창원시는 16일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SOC사업으로 예산집행 효과가 널리 파급될 수 있고, 조기에 추진되지 않으면 미집행 또는 이월이 우려되는 사업에 대해 상반기에 조기발주해 자금집행을 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355건 3,402억원으로 일반회계 214건 1,733억원, 특별회계 64건 876억원, 이월사업 77건 793억원 등이며, 선정기준은 1억원 이상 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 및 물품구입이다.
서민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조기발주 대상사업 예산의 85%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고 신규사업은 공고·용지보상·설계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SOC사업 등 주요투자사업의 예산은 원활한 사업집행을 위해 상반기에 집중 배정할 계획이다.
시는 1/4분기 중점추진사항으로 설계지원단을 구성해 소규모사업에 대해 설계를 실시하고, 사업계획 확정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이달까지 완료하는 한편, 가내시된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확정통보 요청을 2월까지 완료하고 이월사업에 대한 조기 예산배정과 공사계약 절차이행 및 착공을 3월말까지 완료 했다.
각종 사업을 조기발주할 경우 내수촉진과 건설경기 부양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사비 조기 집행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유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서민경제 활성화 1억원이상 사업 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