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1일 국내에 불법체류하고있는 중국인들을 모집하여 대가금을 지급받고 전문적으로 취업을 알선해온 중국인 1명을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검거 구속했다.
해경은 알선책인 리모(중국 산동성 24)씨는 2006년 제주 대학교에 유학생신분으로 입국한 후, 제주도를 탈출하여 경북 경주 등에서 불법체류신분으로 배회 하다 지난해 6월부터 중국 사이트에 불법취업알선광고를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해온 중국인 약 50여명을 경북 경주, 충북 제천 등 전국일원 공장 등에 취업을 알선하고 1인당 10만원의 대가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리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제주도에 입항한 유람선 코스타클래시카호 중국인 밀입국(44명)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 하는 한편,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불법취업을 알선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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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중국인 전문취업 알선책 구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