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차원의 유통단지 종합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부산권의 부족한 유통시설 용지의 체계적인 공급을 위하여 계획된 서부산 유통단지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착공된 서부산 유통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오는 19일 최종 완료된다. 이로 인해 인근 유통단지의 산업 물동량 원활한 수송 및 출 퇴근 교통체증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서부산 유통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부산시 건설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9년에 착공하여 2년 4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총 사업비 472억원을 들여 강서구 대저2동 공항로 일원(김해공항 남측) 금호지하차도(L=600m) 및 교량(주·부출입부 2개소)을 포함해 공항로를 확장(L=1.1Km, B=51~53m)했다.
특히 이번공사는 서부산 유통단지 진입도로가 공항로 확장과 연계됨에 따라 국내외 귀빈 및 관광객의 통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지하차도 벽체 및 전면부에 부산의 역동성과 발전을 의미하는 디자인으로 구성해 미적 감각을 살렸다. 또, 콘크리트 노출면은 화강석질감으로 제작하여 구조물의 고급화와 콘크리트의 내구성을 증대시켰다.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부산유통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공항로의 원활한 진 출입로가 확보되어 서부산유통단지 활성화가 기대되며, 더불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부산 유통단지 진입도로 공사 준공 교통체증 완화 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