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부소방서(서장 김진수)는 13일 오후 중구 신창동 국제시장 일대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국제시장119길라잡이 등 40여명과 함께 실시하고, 점포앞 소방통로는 점포주 책임하에 확보토록 하고, 노점상 및 차광막 등 장애물 제거 및 불법 주․정차 금지 계몽 홍보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중부소방서는 2009년11월 국제시장 사격장화재 이후 전국최초로 국제시장에119길라잡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관내 전시장(15개소)에 재래시장 전담창구를 설치하여 정기적으로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의견협의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재래시장 전담창구 설치이후 소방차 출동시간이 60%이상 단축되고, 올해 6월 부평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시 시장상인에게 즉시 문자를 전송하여 상인들 스스로 장애물을 제거하고 화재진압에 적극 협조하여 큰 피해없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도 했다.
시장상인들도 소방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화재예방 및 통로확보훈련을 실시해주고, 시장화재시 즉시 문자로 통보가 와서 소방차 도착전에 미리 알고 대비를 하고 주변상인들이 협조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도 있고, 소방통로를 미리 열어놓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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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국제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