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대체연료를 운송하면서 특수 개조한 연료통을 이용 총 5억원 상당(40만ℓ)을 절취하고 주유소 업자와 공모 카드깡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착복 15명 검거했다.
부산경찰청(청장 서천호)는 17일 공업용 대체연료를 운송하면서 특수 개조한 연료통을 이용 5억원 상당(40만ℓ)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운전기사 6명과 이들과 공모 까드깡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착복한 6개 주유소 대표 등 총 15명을 검거 김모(54)씨를 구속하고 지모(56)씨등 14명을 불구속 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주)모산업에서 생산하는 공업용 대체연료를 전담 운송하는 (주)특수 소속 탱크로리 운전기사들은 대체연료를 주문한 업체가 배달과정에 사용된 탱크로리 잔량 측정을 하지 않고 연료구 봉인도 자신들이 직접하는 점을 악용 대체연료를 절취 했다.
대체연료 - 연료 절감 효과가 있어 기업체 목욕탕․숙박업소 에서 주로 사용하고 2009년 9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운송과정에서 특수 개조한 연료통에 고무관을 이용 1회 50-200ℓ씩 자신들의 차량 연료통에 주입하는 수법으로 총 40만ℓ 4억 8천만원 상당을 착복했다.
이들은 경찰단속 및 시료채취 등에 대비 연료통 투입구 등을 이중으로 특수제조 한쪽에는 경유를 주입하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대체연료를 절취 차량 연료를 보충하는 바람에 주유 실적이 없어 지자체에서 나오는 유가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부산․경남지역 6개 특정주유소와 결탁 속칭 카드깡(4억 5천만원) 수법으로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1억원 상당을 착복했다.
부산 양정 모 주유소 업주 김모(31) 씨등 부산․경남지역 6개 주유소에서 카드깡 대가로 결재금의 10-15%를 받는 수법으로 7천만원 상당을 챙기고, 경찰은 (주)모산업 외에도 전국에 대체연료를 운송하는 업체운전기사들이 이 같은 수법으로 대체연료를 절취 할 수도 있다고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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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대체연료 5억상당 전문 절도단 등 15명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