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 지난해 천연가스충전소 3군데를 추가로 설치하여 충전불편을 해소함에 따라 지난달에 도입된 천연가스 초저상버스를 포함하여 천연가스시내버스 606대가 운행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한 기획예산처와 환경부에서 국비지원이 당초 2007년에서 2010년으로 3년 연장됨에 따라 버스 천연가스버스로 모두 바꿀다
시내버스는 매년 200대씩 교체하고 천연가스청소차와 통근통학버스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천연가스충전소도 지난해까지 시내버스 기종점 부근에 8군데 설치운영하여 충전불편을 해소하였고, 올해에도 경산과 가창지역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당초 계획은 2007년까지 전국 시내버스 2만대를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초기 각 지자체에서 입지제한 등으로 충전소 설치가 지연되면서 목표를 채우지 못해 기획예산처와 협의하여 보급기간을 조정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는 자동차 대기오염을 줄이는 방안으로 천연가스버스, 청소차, 통근통학버스 뿐만 아니라 향후 환경부의 개발보급 추이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관광버스나 화물트럭등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LNG자동차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공공기관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등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그 밖에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경산버스와 고령버스의 대구시내 운행노선 버스에 대해서는 천연가스버스로 운행해 줄 것을 경북도와 해당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천연가스버스 운행 전체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