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지역 경제에서 절대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IT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하고, 구미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책들은 IT 전문 인력양성에서부터 R&D 기능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까지 전방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 경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올 3월에는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가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 지역산업진흥사업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총 868억원의 예산으로 창업보육시설 연구개발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산업단지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구미가 연구개발 기능을 보강하여 혁신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가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역 및 외부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영남대학교 임베디드 센터, 경북대학교 IT 협동화센터 등을 설치하기로 확정햇다.
올 부터 2007년까지 3년간 총 450억원의 예산으로 건립하게 될 『디지털전자산업관』은 경북 지역에 全無한 최초의 전시 컨벤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전자산업관 에는 디지털 체험관, 디지털 역사관, 국제회의장 등이 들어서게 되며, 우리나라 IT 산업을 이끌어 온 구미 지역의 역량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설 전시공간이자 지역 기업들의 홍보 및 마케팅 공간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개소한 경운대학교 『첨단모바일산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2005년도에도 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모바일 전문 지원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금오공대 新 캠퍼스에 『디지털산업지원교육센터』를 새롭게 문을 열고, 디스플레이 인력양성사업 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05년은 경북산업 빅뱅의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