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에서는 31일 중소유통업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9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7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자금을 필요로 하는 중소유통업체(도 소매업)에 대하여 저리로 융자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 사업은 96년 유통시장 전면개방에 따라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과 인터넷 쇼핑몰, 전자상거래 등 유통채널의 다양화와 구매패턴 변화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중소상인들의 판매경쟁력을 높여 활력을 심어주는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도에는 7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시장 재개발사업에 40억원, 시장시설 개선사업에 10억원, 공동 창고 건립사업에 8억원, 점포시설 개선사업에 1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융자조건은 3년거치 5년 균분상환(시장재개발은 5년거치 10년 균분상환)으로서 금리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3.58%(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대상은 도내에서 기존의 중소유통업(도·소매업)을 운영하던 중 시설개선 등이 필요하거나, 앞으로 중소유통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자로서 자금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경북도(경제교통정책과, 053-950-3252)에 자금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자금신청시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유통업체(영세상인)들의 많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지역의 180개 중소유통업체와 문경중앙시장(1개소) 재개발 등을 위해 102억7천2백만원을 융자 지원하여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노후된 점포시설 개보수 등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시설물 내외부를 현대식으로 개선하는 한편, 밝고 깨끗한 판매환경 조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판매경쟁력 확보 등으로 중소유통업체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점포시설 개선자금 70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