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모금액은 5,006,785천원으로 집중모금기간 의 모금목표액 50억을 이미 뛰어넘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3,503,822천원보다 1,502,963천원(전년대비142%) 늘어난 금액이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개 지회 중 최초로 집중모금기간 순수현금모금액 50억 돌파 기록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한 관계자는 “1월 중순이 되어서도 이웃돕기 참여의 온정이 계속 답지하고 있어 집중모금기간이 끝나는 오는 30일 에는 55억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부영역별로는 개인기부가 16억원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으며 사회,학교, 종교단체가 10억원(22%), 정부 및 공공기관이 1억원(2%), 기업이 22억원(44%)등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경우 농협, 금복주, 포스코(※ 가나다 순)의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포스코가 10억을 기탁한 것을 제외하면 기업기부는 12억원(24%)에 그쳐 아직까지는 개인기부비율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기탁자별로는 포스코가 희망2004년 5억에 이어 10억,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주)금복주가 각각 80,000천원, 50,000천원을 기탁해 기업의 지역사회공헌을 주도했으며 한편, 사회/단체에서는 대한건설협회경북도회가 7년연속 10,000천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미담사례도 이어져 미곡종합처리장운영농협경북협의회에서 200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쌀 판매대금 중 20Kg 쌀 1포대당 10원씩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적립하여 모은 2천1백50만원을 기탁한것을 비롯해 안동MBC가 지역내 주민들과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송년음악회를 개최해 입장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경주의 환경미화원들이‘사랑을 나누는 송년회’를 열고 송년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모아 전액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울릉군(5,148원), 봉화군(3,041원), 영양군(2,897원), 문경시(2,696원), 영덕군(2,505), 예천군(2,451원), 상주시(2,350원), 영천시(2,283원), 성주군(2,032원), 고령군(1,959원), 의성군(1,861원) 11개 지역의 1인당 모금액이 경북도민 1인당 평균 1,838원을 웃돌았으며 비교적 소득수준이 낮은 농어촌지역인 울릉군, 봉화군, 영양군의 모금액이 대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아 경북농어촌지역의 이웃사랑정신이 남다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일 현재 순수현금모금액 전국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집중모금기간이 끝나는 2005. 1. 31일에는 6년 연속 전국순수현금모금액 1위라는 사랑의 기록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얼어 붙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경북도민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한다. 장기화된 경제불황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많아진 만큼 그들 모두에게 경북도민의 사랑을 전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도민여러분의 사랑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경북도 헌금모금 6년연속 전국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