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지난 2000년도에 천연가스버스 33대 운행을 시작으로 2001년도에 47대, 2002년 월드컵 개최시에는 227대 그리고 지난해까지는 433대가 운행되었으며, 올 12월 현재 총 570대의 천연가스버스가 도심을 운행하여 도심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유버스의 배출오염물질은 기관지염등 시민 건강피해를 초래하지만 저공해 천연가스버스는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오존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도 70%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경유버스보다 소음은 절반으로 줄어들어 도심을 운행하는 최적의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 도심환경 개선을 위해 저공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은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지난해까지 천연가스충전소 설치가 뒤따르지 않아 시내버스 업계의 불만과 CNG버스 운전기사의 충전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시에서는 천연가스버스의 충전불편을 해소하기 지난해까지 고정식충전소 4개소(성서,대곡,동호,매곡)에 불과하던 것을 금년도에 추가로 3개소(검단, 범물, 동명) 확충함으로써 고정식충전소 7개소에 이동식 1개소를 포함하여 일일충전능력 930대의 충전용량을 갖추게 됨으로써 현재 천연가스버스 570대 운행은 충분히 소화하여 천연가스버스의 충전불편을 해소하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시는 그 동안 타도시 보다 천연가스버스 보급실적이 높아 매년 환경부 천연가스버스 보급실적 평가에서 지난해는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도 환경부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는 지난해 충전소 부족으로 충전불편을 이유로 들어 버스업계 및 노조에서 경유버스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 어려운 보급여건에도 불구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천연가스버스를 타 도시보다 많이 보급한 결과로 해석된다.
향후 우리시에서는 2010년까지 시내버스 1,791대 전체 차량을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하고, 내년도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하여 장애인과 노약자의 시내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초저상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내년부터 2013년까지 총 17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심의 자동차 매연으로부터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뿐만 아니라, 구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직영 및 민간대행업체의 5톤이하 청소차도 천연가스청소차로 년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있다.
또한 공항버스, 스쿨버스 등 교육법에 의한 각급학교의 통근 통학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전환하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전세버스운송사업자로서 통근 통학을 목적으로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하고자 할때도 보조금을 지급하여 천연가스버스를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있으므로 초 중고교 및 대학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통근 통학버스 교체시에는 반드시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할 것을 권고하고자 한다.
경유버스보다 천연가스버스가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도 지금의 경유가격을 보면 알 수 있다. 천연가스가격이 ㎥당 560원인 반면 경유가격은 ℓ당 903원으로 천연가스버스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구시내에는 저공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570대를 비롯하여 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도시가스, 대구지방환경청 등에서도 3대의 천연가스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그리고 대구시내 기업체, 종교단체, 각종 체육시설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유버스도 대구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
<대기오염, 눈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돌아보면 숨쉬기 힘든세상!
조금만 관심있게 봐도 하늘이 뿌옇게 흐려져 가는 걸 알수 있습니다.
대기오염중 자동차 배출가스의 오염비중은 약 42% 점점 늘어가는 자동차는 브레이크 없는 대기오염의 주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없이 타고만 다닙니다.
우리는 정말 푸른 하늘을 볼 수 없을지 모릅니다.
대구시내 천연가스버스 570대 운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