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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정권 재창출 돌입

기사등록 일시 : 2004-10-25 19:02:23


한나라 경북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인배)은 25일 오전 11시 대구시 수성구 당사 5층 강당에서 임인배 도당위원장, 박헌기 전 국회의원, 이철우 도의회의장, 김영재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인배 도당위원장은 “이번 임명장 수여식은 대선 패배 후유증과 지구당 폐지에 따라 흩어러진 당조직을 도당 차원에서 정비하고, 아울러 한나라당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경북이 정권 재창출의 대장정에 선도적으로 돌입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당직 인선을 노장청 조화와 도내 지역안배에 중점을 두었다. 도당 고문으로 정창화, 박헌기, 김용수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안원효, 권인기, 이기도, 이천우, 한기조, 이양강, 최병국, 김하수, 장경곤, 이상열, 김진규, 강상연 등 전 도의원 및 전문가그룹을 위촉했다. 또한, 도당 강화를 위해서 이례적으로 수석부위원장에 김태환(구미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15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부위원장을 1인이상 두었다. 이밖에 강석호(포항 남울릉) 부위원장을 상임부위원장에 임명해 조직별 담당을 맡겨 실질적으로 부위원장들의 역할을 제고했다. 여성위원장에는 채옥주 현위원장을 임명하고, 특히 신장식 청년위원장과 이현주 차세대여성위원자은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해서 만40세이하로 낮춰 선임했다. 대변인은 장길화, 최윤희 남녀 공동대변인을 임명하고, 중앙위 도연합회장에는 박일정 김천시의원을, 홍보위원장에는 전종천 영천시의원을 임명해 당소속 기초의원들의 입장을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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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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