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대학(원)생들의 일시적인 자금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2007년 2학기 학자금대출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2학기 353억 원보다 155억(43.9%) 늘어난 508억 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난해 1만1천8백 명에서 3천6백 명 늘어난 1만5천4백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에서 지원한 2007년 2학기 학자금대출 1,180억 원의 절반 가량을 대구은행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학자금대출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 하고, 이용절차와 방법을 신속하게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학자금대출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터넷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과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다음달 인터넷에 게시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지역 대학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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