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를 비롯한 15개 기관단체 대표들은  4일 대구프린스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조병인 도교육감 등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및 관계 전문가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식기반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대구경북 10대 아젠다’ 공동 선언문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대구경북 10대 아젠다’는
· 인적자원개발 및 일자리창출을 통합적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거버넌스 구축

· 학습-고용 정보센터 구축
· 창의교육 및 문화 특구 조성
· 세계수준의 지역거점대학 육성
· 대구경북 대학컨소시엄 구성
· 산학연관 융합형 혁신클러스터 육성
· 생동감 넘치는 기업생태계 구축
· 학습-고용-복지 연계형 학습도시 조성
·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대구경
·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구경북 경제권 형성이란 10대 아젠다를 선정하였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은 지식경영, 인재경영의 초 경쟁시대 돌입한 상태이며, 우수한 인적자원개발과 체계적 육성, 첨단기술지식의 선점이 경쟁력 확보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오늘 발표한 ‘대구경북 10대 아젠다’는 지역발전의 주체인 산학연관이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야할 미래의 비전이면서 대구경북의 공동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효수 대구경북 고용인적자원포럼 대표(영남대 교수)는 새로운 지역발전전략(지식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대구경북 10대 아젠다의 정책과제)이란 정책과제 발표를 통해 “지역지식경쟁력은 산 학 민 관의 파트너십에 의해서만 확보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거버넌스 이니셔티브가 21세기 국가 경쟁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식경제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담은 ‘대구경북 10대 아젠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실베인 지게어(Sylvain Giguère) OECD 지역경제고용개발 부대표는 ‘OECD 국가들의 지역경제 및 지역고용정책을 위한 거버넌스와 전략’ 이란 특별초청 강연을 통해 “이미 선진 각국은 21세기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지식경제로의 이행과 지역거버넌스 이니셔티브에 기초한 인재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역설했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대구경북 15개 기관단체 대표들은 ‘대구경북 10대 아젠다’는 산업사회를 넘어 지식기반 경제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고 있다면서 오늘 선정된 아젠다의 실천을 통해 우수한 인재와 가치 있는 지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과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건강, 학습,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선진 대구경북을 만드는데 다같이 지혜와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지식기반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대구경북 10대 아젠다’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