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 (원장 홍 철)은 15일 대구경북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2008년 연구원의 모토로 선정하는 한편, 대구경북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6개 중점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지난 2007년 지식창조형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등으로 지역의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대로의 진입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경북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모토로 2008년 지역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수 있는 26개 분야의 중점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올 상반기에 수행키로 하고, 급변하는 시대흐름을 감안하여 하반기 과제는 향후 수시로 선정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6개 분야의 중점연구분야를 제안하여 시.도와 사전협의를 가졌으며, 중점연구분야별 세부 연구테마는 시.도와 외부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키로 하고 14일오후 시.도 관련공무원과 외부전문가, 연구책임자와 간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08 연구사업 추진계획 Team-off 미팅>을 가지며, 상호 인식과 정보공유의 자리를 가졌다.

대경연은 26개 중점연구과제로, <대구경북지식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가시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방향> <지역 교육의 글로벌화 전략> <대구 도심재창조 구상> <건강․의료산업 활성화안> <문화창조산업 육성전략> <경북관광 대도약 전략>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활력있는 노인사회 만들기> <지방분권과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구축> <북부권 과소지역 활성화방안> <동해안 해양 에너지 벨트 구축> <백두대간 생태벨트 구축> <낙동강프로젝트 추진> <모바일산업 육성> <부품․소재산업 육성> <대구.경주.김천 KTX 역세권 개발> <동해안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전략> <대구경북 지역통계 기반확립> <지역경제교육강화> <여성발전계획> 등 26개 중점연구분야를 선정하였고, 분야별 연구회 또는 과제별 연구팀을 구성하여 세부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중점연구분야는, 학문적 연구보다는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함으로써, 주변적 연구를 지양하고 연구목적에 초점을 둔 분석과 실질적 대안 도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와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몇몇 중점연구분야의 경우 우수하고 전문성 있는 지역 교수들에게 연구책임을 맡기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시.도에서 제안한 정책과제는 27개 중점연구분야의 세부과제로 편입시키고, 이외의 시.도정 추진에 꼭 필요한 정책과제는 엄선하여 별도의 트랙으로 편성하여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홍 철 원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지역연구원도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試圖가 필요하고 체계적인 연구수행이요구된다며올 연구수행은 과거 시.도의 요청과제 일변도에서 탈피하여, 대구경북발전에 꼭 필수적인 연구분야를 제안하여 그 분야에 기본인프라가 되는 과제들을 우선적으로 연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