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 지역업체의 수출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해외시장개척과 신제품·최신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을 올해부터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비해 40% 증액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중소업체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대구공동관 구성 횟수를 확대하였으며, 지역업체가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박람회에 대해서도 지원범위를 강화키로했다..
이는 2007년 대구지역 수출 증가율이 13.9%로 2000년 이후 평균 성장률 4.0%보다 높고 국가 성장률(14.1%)에 근접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수출지원 시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구시는 우선 국제박람회 공동관 구성은 총 30회(2007년 24회)로 확대하였으며, 특히 지역특화 품목인 산업기계, 자동차부품, 직물, 안경테 등에 대해서는 아세안, 미국, 유럽 등 FTA관련 시장을 집중 개척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업체가 함께 참가하는 공동전시관은 대구·경북 경제통합 차원에서 2007년 13회에서 금년에 17회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가장 인기 있는 개별박람회 지원은 부스료의 50%를 지원하던 것을 금년에는 100% 지원으로 확대하여(1년 500만원 한도, 횟수 제한 없음)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변경하였다. 단, 중앙부서(산자부,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박람회에 대한 개별적인 참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개별 참가를 지원하는 중소업체는 오는 28일까지 사전 접수를 하여야 하며 지원가능성을 먼저 확인하고 홍보부스 임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시, 지역업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