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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오전 11시 두류야구장 기념식 비롯해 풍성하게 열려
대구시는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두류야구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하여 어린이에게 꿈과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채롭고 풍성한 경축행사를 펼친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도 작년에 이어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두류야구장 한곳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온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행사를 강화하여 가족이 함께하고 즐기는 가운데 사랑과 꿈을 심어주고자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기마대 및 캐릭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만화주인공들이 펼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에 이어 군악대 및 의장대의 웅장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뒤이어 국군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과 전문 퓨전 타악의 신나는 퍼포먼스가 오프닝 행사를 장식하게 된다.
이날 11시부터 이어지는 제86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대구시장 등의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 시내 각급학교에서 추천된 모범어린이 235명을 대표하여 16명의 어린이에게 대구시장 표창장 등을 수여하게 된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가톨릭대학교 스타응원단의 신나는 응원공연, 사회자와 함께하는 코스프레 퍼포먼스, 청소년 우슈 무술단 시범, 태권도와 태권무 시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B-boy들의 현란한 공연인 ‘어울림의 미학’, 어린이 사물놀이패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날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스스로 장난감 등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여 수익금이 생기면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어린이 벼룩시장코너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과 동시에 절약 및 이웃사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풍선 던지기, 페인스페인팅, 달콤한 사탕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말타기 및 동물 체험, 119소방 체험, Nie 편지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가족의 사랑과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어린이 사랑과 보호정신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행사당일 의료지원반, 급수봉사반, 미아보호소 등 행사지원반과 자원봉사자,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내요원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여 어린이날 경축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안전사고 방지와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 어린이날에는 어린이회관, 북구 함지공원 및 구암공원 등에서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는 우리모습보존회와 요나특수교육연구회 주최로 뮤지컬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놀이체험마당이 11시부터 시작한다.
또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대구FC와 광주간에 펼치는 2008년 프로축구 K-리그 어린이날 홈경기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이 경기에서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며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어린이 밸리댄스 공연, 내가 캐논 슛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며 대구FC 수첩 등의 기념품 증정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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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어린이날 경축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