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8일 그동안 시청 민원실에서만 발급하던 여권을 지난 6월 29일부터 5개 구·군(동, 북, 수성, 달서구, 달성군)으로 대행기관을 확대한데 오는 21일부터는 여권업무를 하지 않던 3개구(중구, 서구, 남구)까지 여권발급을 확대하여 대구시내 모든 구·군에서 여권을 발급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여권발급 업무를 취급하지 않았던 3개구(중, 서, 남구)를 “한시적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운영한다. “한시적 여권사무 대행기관”은 여권 신청서를 가접수하여 시로 송부하고, 시에서는 전산접수 처리하여 여권발급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29일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확대할 때 제외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소외감과 불편을 겪어 오던 나머지 3개구 주민들도 이번에 가접수를 통하여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한시적 여권사무 대행기관”은 2009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결과 여권발급 실적 등을 고려하여 “여권 전산접수 대행기관”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여권을 발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구·군 어디에서나 여권발급을 대기시간 없이 즉시 신청 할 수 있게 되어 시간 절약 및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로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하철 환승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반월당 삼성금융프라자 2층에 오는 21일부터 여권접수 창구를 설치하여 일상에 바쁜 직장인 등 시민들에게 여권신청 편의를 제공한다.
대구시내 모든 구·군에서 여권 발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