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겨루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한마음 사랑 큰잔치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마음 사랑 큰잔치는 아동복지 시설별로 예능분야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 아동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장기를 발표하는 자리로 올해 장기자랑 경연대회에는 19개 팀이 참가하며,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의 아동과 시설종사자, 후원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하여 흥겹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큰잔치가 펼쳐진다.
이날 장기자랑 경연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에게는 푸짐한 시상품과 함께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참가한 모든 팀에게 참가상도 전달된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최우수로 선발된 팀은 내년 5월 중앙아동복지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재롱잔치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장기자랑 경연대회에 이어지는 (한마음 사랑 큰잔치)에는 팀파워 게임, 토끼와 거북이놀이, 가위바위보 게임, 천마응원단 공연, 천마따라하기 게임 등이 진행되고 모든 참가자들이 한마음이 되는 재미있고 시간으로 채워진다.
대구시는 아동복지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시설아동들의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는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고, 자칫 메마르기 쉬운 아동들의 정서를 가꾸어 보다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시설아동들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양육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사랑을 유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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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동복지시설 한마음 사랑 큰잔치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