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세계금융 경색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으로 취업문이 좁아진 청년 취업준비자에게 공공기관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실업을 완화시키고자 220명을 채용하는 행정인턴 모집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공고하고, 1월 5일부터 7일끼지 5개 분야별로 접수 마감한 결과 1,264명이 신청하여 5.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이 110명에 모집에 921명 신청하여 8.4대1을 보여 가장 높았고, 건축·토목은 20명 모집에 64명 신청하여 3.2대1, 기계·화공·전기는 10명 모집에 48명 신청하여 4.8대1, 전산은 10명 모집에 64명 신청하여 6.4대1, 사회복지는 70명 모집에 167명 신청하여 2.4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는 향후 선발을 위한 객관적 세부 기준을 마련하여 300명 정도의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오는 15일 발표하고,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는 19일에 본인의 전공과목과 취득한 자격증, 경력증명, 어학능력을 확인받고 면접전형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는 오는 22일 시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여, 오는 28일부터 해당 근무지에서 근무토록 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의 경력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 행정업무 보조는 지양하고 전공분야별 실무경험을 수행케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저소득층 실직자를 위해 올 1단계 공공근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1일부터 8일까지 구·군을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2,722명이 신청, 이들 신청자중 연령, 세대주, 부양가족수, 재산상황 등을 고려하여 1,479명을 선발하고, 올1월 5일부터 사업장별로 투입하여 실행중에 있다. 이는 지난해 1단계(지난해 1단계 851명 선발) 대비 73.8%가 증가한 628명을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특히, 이번 1단계 사업에 참가를 신청한 123명의 쪽방생활인 및 거리노숙인 중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4명을 제외한 119명을 우선 선발토록 하여 이들의 생계보호에 치중하고, 앞으로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날 때 까지 집중적인 예산을 투입하여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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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인턴 접수결과 경쟁률 5.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