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쌀직불금 부당수령 등 농업분야의 국민적인 신뢰저하에 따른 신뢰회복과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한 개방화 시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농업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월 2회 이상 농업관련 기관단체 및 생산자조직, 학습조직체 등의 회의, 교육, 간담회 등 행사 개최 시 참석하여 현장의 애로, 불편사항 등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농정에 대한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 강구, 건의사항을 농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농업인 만족을 위한 찾아가는 밀착형 농업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농자재 값 급등으로 농가의 경영여건 악화를 조기에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180억원의 농업분야 사업비를 상반기에 60%이상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군 및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국·시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농업관련 주요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여 해결하는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조기집행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농업인 만족 위한 찾아가는 농업행정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