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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야구장 건립 및 주변개발 사업을 위해 광주시와 공동추진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주)포스코 건설과 돔야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해각서 내용은 (주)포스코 건설이 양해각서 체결 후 2개월 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안하면 대구시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기본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돔야구장은 건립비용만 3-4천억원 이상이 소요되며 프로야구 경기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콘서트·이벤트 등 기후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한 멀티플 스포츠·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막대한 재원조달 문제로 야구장 건립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야구장 주변 지역을 동시에 개발하여 그 수익금으로 야구장을 건립해 주는 <기업제안형>사업을 채택함으로써 재정적 부담감을 해소했다.
돔야구장 건립은 개발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하반기에 공사착수를 하게 되며 오는 2014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주)포스코 건설과의 MOU체결로 지지부진했던 야구장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전문가 자문과 여론 수렴을 거쳐 시민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시의 랜드마크적인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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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돔야구장 건립 포스코 건설과 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