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면서 돈 관리는 자신이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우리대학 재학생들은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지, 또한 금이라고도 불리는 시간의 관리에 대한 재학생들의 생활 태도를 알아보고자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한 달 평균 수입과 수입원’에 대한 질문에서는 평균 수입‘30만 원 이하’가 54.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50만 원 이하’가3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원은‘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다.는 답변이 62%, 아르바이트’가 30.5%, ‘재테크’가 3.5%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아직은 스스로 돈을 벌기 보다는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출’에 대한 질문에는‘생활비’가71%로 가장 높았으며, ‘쇼핑’이10%, ‘문화생활’이 9.5%, ‘음주가무’가 9%를 차지했다. 이는 용돈의대부분을 차비, 식비 등 자신이 생활하는 비용으로 지출하며, 나머지는 저축을 하기 보다는 대학 생활을 즐기는 부분에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다.
재테크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잘 모른다.는 의견이 35.5%, ‘보통이다’26.5%, ‘어느 정도 알고 있다’20.5%, ‘전혀 모른다.15.5%, ‘매우 잘 알고 있다’2%로 재학생들의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과연 몇 명의 재학생들이 스스로재테크를 하고 있을까?
이 질문에는‘하지 않는다.’63.5%, 하고 있다’36.5%, 로 과반수의 재학생들이 재테크를 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대답한재학생들의 경우에도 보험이나 투자, CMA 등의 방법보다는 은행원상담을 통한 저축 및 적금 방법을 선택한 재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재테크 시작의 가장 적당한 시기’로는‘대학생’51%, ‘대학교 졸업 이후’35.5%, 고등학생’12%, ‘결혼 이후’1%로 대학생 시절에 재테크를 시작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효과적인 시간 관리법으로 부족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 시테크. 그러나82.5%에 달하는 165명의 재학생들이 시테크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했다.
이어‘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아니다’라는 답변이 81%, ‘평소 시간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필요하다는 답변이 92%, ‘현재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에 대한질문에‘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대답이53%로 거의 모든 재학생들이 시간의중요성을 느끼고, 목표를 정해 계획이다.
그에 비해 24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언제 가장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여가 시간’44%, ‘공부 및 독서 시간’22.5%, ‘수면시간’18.5%, ‘식사 시간’4%, ‘일하는 시간’9.5%, ‘ 기타’1.5%로 아직까지는 대학생활을 여가 시간이 가장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재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재테크와 시테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재학생들이 재테크를 시작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재테크에 대한 인식, 관심부족뿐만 아니라 생활비에 많은 지출을 하게 돼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시테크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스로의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위해 즐기는 시간을 가장 효율적인시간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재학생들은 조금 더 효율적인 돈 관리와 시간 계획을 세워 자신의 미래를 다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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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재학생 설문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