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도소(소장 김영식) 17일 오후 3시 청사 회의실에서 교정행정 참여기구(교정행정자문위원회, 성폭력감시단, 교정시민옴부즈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합동 간담회는 교정행정 참여기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각 기구별 활동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정행정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였는데, 이번 교정기관별 합동 간담회에서 도출된 안건을 토대로 오는 1월 15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전국 교정참여기구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교정행정자문위원회 등 3개 기구는 교정행정의 민간참여를 통하여 교정시설의 밀행주의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는 수용자 인권향상을 기하기 위해 금년도에 모두 설립되었다. 따라서 시행 6개월 정도 지난 현 시점에서 교정참여 기구간 명확한 역할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교정행정자문위원회 위원장(경주 미래연합의원원장, 서보완)은 교정행정 및 교정시설 운영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여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고, 경주교도소장은 시행 초기라 시행착오도 있었다”면서 “외부참여인사들에게 교정행정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교도소 합동 간담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