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권영진 시장)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과학문화 저변확대에 앞장서 온 대구과학축전이 오는 20-21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개최 11회째를 맞이한 대구과학축전은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엑스코, 대구과학교육원, 국립대구과학관, DGIST, (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온가족이 함께 꿈꾸는 과학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60개 초·중·고등학교와 국립대구과학관, DGIST, ETRI,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뇌연구원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320여개 부스 운영으로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과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친근함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의 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 날인 20일 오전 11시는 시 창조경제본부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청 교육감, 국립대구과학관 관장 등 참여기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14대구과학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엑스코 1층 신관 로비에서 열린다.
시민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끄는 과학체험관은 20-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초·중·고등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과학싹 잔치관”일선 대학교수들의 지도를 직접 받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과학멘토링 체험존”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들을 둘러보며 각 연구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지역 연구기관 체험존” 소방, 수학, 환경 등 우리생활 속에 과학이 응용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생활과학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축전의 특징은 지역의 과학기술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 10여 년 전부터 시가 부지런히 유치해 온 지역의 주요 국책 연구기관들이 작년에 이어 더욱더 풍부한 콘텐츠 구성으로 시와 공동으로 체험관을 구성하였고,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전시, 체험, 교육이 융합되어 과학과의 교감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진초등학교 “경진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 달성군을 대표하는 과학동아리 웃는 얼굴 아트센터의 “상상팝콘”,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과학동아리 연합회 OS의 “과학세미나” 등도 준비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대구 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과학동아리 연합회 OS 1999결성, 총 400명, 연4회 세미나 개최(경북고, 경신고, 경상여자고, 경북여자고, 능인고, 대구여자고, 대륜고, 동부고, 성광고, 수성고, 혜화여자고, 현풍고)이다.
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창조경제 시대를 맞이해 과학기술은 국가발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대구과학축전은 창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과학기술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행사이며, 대구과학축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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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구과학축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