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원거리 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경우 앞으로는 반드시 해경에 신고를 해야 한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현순)는 지난 9월 27일자로 수상레저안전법 제19조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의 신고기준이 일부 개정되면서 (해안’에서 5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경우 신고를 하여야 한다)라고 규정된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의 신고기준이 (출발항 에서 5해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 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경우 신고를 하여야 한다)로 변경됨에 따라, 모터보트와 요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5해리 이상 레저활동을 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해경에 출항 신고를 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해안이 육지와 바다의 접경’이라는 의미로 도서해안까지 포함 될 뿐만 아니라 이는 해안으로부터 5해리를 벗어나지 않으면 전국 해안을 일주하고도 신고할 필요가 없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신고기준을 출발항으로 변경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해경에 원거리 수상레저활동의 신고를 하지 않고 출항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해경 원거리 수상레저 신고기준 변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