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경찰서에서는 15일 오전 11시 45분 경산시 옥곡동 경산농협 옥곡지소에 복면을 하고 오모(33 칠곡군)씨가 실탄없는 공기총을 수회 격발하면서 마대자루 1개를 농협직원에게 던지며 현금을 담을 것을 요구하여 여직원이 현금 925만원을 담아 주는 것을건네받았으나 실탄이 없는 빈 공기총임을 알고 농협내에 있던 손님이 먼저 “잡아라”고 소리치자 농협직원 설모(30)씨가 카운터를 넘어와 범인을 잡으려고 하니 마대를 버리고 밖으로 도주하자 미리 농협을 빠져나온 여자고객이 농협 인접 미용실의 미용사 이모(32)씨에게 강도사실을 알려 농협내에서 빠져나오며 차량이 있는 곳으로 도주하던 범인을 추격하며농협직원과 지나가던 시민 한모(53)등 3명이 합세하여 차량에 승차하려는 범인을 검거했다.
미용사 이모(32)씨는 범인체포중 범인이 들고 위협하던 등산용칼에 손부위 가벼운 부상경산서 강력팀에서는 검거된 범인상대 범행추궁을 통해 지난 3. 28. 청도에서 발생한 공기총 강도사건 지난 4. 6. 경산 하양농협 강남지소(현금 등 3950만원)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에 대한 자백과 당시 범행에 사용한 NF소나타 차량, 경산 진량읍 소재 공단에서 절취한 63다 58○○ 도난번호판, 청도에서 강취한 공기총 등의 증거품을 압수했다.
공기총 들고 침입한 복면 강도 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