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소장 정돈)는 수용생활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부모님에 대한 공경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4일 오전 11시-12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대구구치소 교회당에서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수용자, 칭찬주인공, 워드프로세스 자격취득 수용자 26명과 그들의 가족 100명을 초청하여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평소 수용자와 그 가족과의 접견은 칸막이가 설치된 접견실에서 실시하 고 있으나, 가족만남의 날 행사는 행형성적이 우수한 모범수용자등을 대상 으로 그 가족과 격의 없이 자유롭게 만나 가족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교화행사이다.
특히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서 수용생활로 인해 단절된 가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가족간의 정을 되살려 주는 아주 뜻 깊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대구구치소 소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수용자 및 가족을 격려하면서 가족간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대구구치소에 수용된 모든 수용자들을 교도관들이 가족처럼 생각하며 잘 보살피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부탁을 했다.
대구구치소는 앞으로도 수용자와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교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범수용자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