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장 이화언(62)은 2일 오전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인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화언 은행장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대구은행 은행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 금융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와 지역 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능력이 인정되어 지역상공인과 상공회의소로부터 적극 추천을 받아 이번에 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화언 은행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대출 증가실적이 은행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원율을 달성했고,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중개 기능과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지방은행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제공은 물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지역문화체육단체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체계(RIS)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 지역 혁신리더로서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4.5%인 78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활용하고, 지역 최고의 DGB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공헌 활동을 통해「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훌륭히 수행하는 한편 BM(Business Model) 특허를 획득한 사이버 독도지점을 확대 운영해 독도 지킴이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빛낸 CEO 윤리경영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에 윤리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난해 시사저널 7월호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10주년 설문조사에서도 대구, 경북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인으로서 각종 활동 및 교육 등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 금융 선진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본 상을 수상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 은탑산업훈장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