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7일 경북 김천시 동부초등학교 2학년 133명을 비롯한 지도교사 7명을 초청해 본점 견학을 시켜주고 금융경제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김천 동부초등학교 측이 현장학습을 위해 인근 대도시인 대구의 박물관 등을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에 본점을 둔 금융기관인 대구은행을 견학하기 위한 코스를 선택함으로써 마련된 자리다.
인솔 교사를 뒤따라 줄지어 들어온 이들은 높은 건물에 신기해 하면서 본점 영업부를 둘러보고 주로 동전교환을 해주는 출납창구, 예금하는 방법 등 창구업무에 대한 소개와 현금자동지급기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는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경청했다.
은행 현장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본점 지하강당에서 본점 PB센터 김병조차장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용돈관리 방법, 저축을 어떻게 하는지 등에 관한 재미있는 그림 및 화면을 통한 금융경제 교실을 열었다.
대구은행은 청소년들의 금융경제교실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 37개처의 10,485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실을 실시하였으며, 금년 4월에도 12개처 2,967명을 대상으로 금융경제교실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일일 도우미로 나선 영업부 고경미 대리는 “초롱초롱한 눈망울 속에서 학습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을 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천 동부초등학생 대구은행 본점 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