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 (본부세관장 최흥석)은, 올 11월 개최되는 APEC 부산 정상회의의 안전개최 지원 을 최우선 세관행정 목표로 설정하고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여객기나 여행자가 반입하는 폭발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공군의 폭발물탐지견을 지원받아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본부세관은 오는 12일 부터 1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및 관련 연계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국제공항으로 반입될 수 있는 테러관련물품의 원천봉쇄를 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공군 제3262부대와 폭발물탐지견의 지원 협조 요청을 통하여 지난 21일 부터 오는 11월20일(31일간)의 기간동안 대구국제공항 국제선입국장에 폭발물탐지견을 배치.운용하여 여행자휴대품이나 수하물 등을 통하여 반입될 수 있는 폭발물 등을 정밀 검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항에는 폭발물탐지견과 EOD(폭발물처리요원) 및 폭발물관련 장비 8종 등이 포함되어 폭발물 탐지부터 안전한 처리까지 폭발물 처리 전문요원을 통하여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은 APEC의 안전개최를 위하여 이미 지난 8월 24일 에 부산 APEC대비 대테러.안전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중이고, APEC 대테러 안전 대책반 편성 및 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테러관련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사회안전저해물품의 반입차단을 위하여 모의훈련 및 상황전파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고,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테러물품 감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테러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든 입국여행자에 대한 여행자휴대품신고서 제출 제도 또한 APEC 정상회의의 안전개최를 포함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테러물품 반입차단 대책의 일부이므로, 여행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공항 폭발물 반입 원천봉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