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2일 경북도 및 KOTRA대구경북무역관과 함께 대구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유도하고 세계 자동차 완성업계의 부품에 대한 글로벌 아웃소싱 확산추세를 수출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하여 세계유력 바이어를 초청하여 9월 26일부터 대구EXCO에서 2005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 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 는 대구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 에 대해 육성발전과 수출 산업화를 확대하여 대구시의 핵심 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오는 26일 EXCO에서 실시되는 단체상담과 27일 개별상담회 및 산업시찰로 이어지는 동 상담회는 27개국으로부터 해외 바이어 120명, 국내업체 85개사가 참가하는 등 그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된 자동차부품 전문상담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상담회이다.
특히, 동 상담회에 바이어로 참가하는 해외 굴지의 자동차회사는 (독일 Dynamit Nobel) (미국 Maclean-Fogg International) (스위스 Alcadis Suisse AG) (중국 Great Wall Motor Company (폴란드 JC AUTO) (호주 Simplex Engineering & Trading) (독일 MAHLE) (독일 AUDI(폭스바겐) 등으로 이들 회사는 종업원 수만 최대 4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부품 전문업체로 지역업체로서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출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한편, 대구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는 2004년 기준 729개사로 대구지역 제조업체 6,921개사의 10.55%를 차지하고 99년 제조업체수는 20.1% 증가하는 등 대구 최대의 주력 산업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
지역내에는 성서산업단지, 달성산업단지, 3공단 등과 경주, 경산, 영천 등 인접한 지역의 벨트를 중심으로 1,000여개의 자동차부품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전국 제일의 자동차부품 생산거점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자동차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부품 수출마케팅에 팔 걷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