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 신항 부지 동해 중부선 포항역사 조성부지 등지에서 낙찰받은 토지를 미등기 전매하는 수법으로 수십여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부동산 투기사범이 적발됐다.
경북경찰청은 미등기 및 사기 전매로 수십억 원의 전매차익을 남기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최모(53)씨와 남모(5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수억 원대의 전매 차익을 챙긴 혐의로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46)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불법 토지형질 변경과 위장전입을 한 혐의로 부동산 투기사범 216명을 적발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주지역 공무원 3명과 부동산 중개업자 등 13명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가 경주 한 지역에 본사 이전을 위해 시유지 매입을 추진 중이라며 K 공장 관계자에게 접근 시유지와 사유지를 교환시켜 주겠다고 속여 7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1명이 구속됐고 5명은 입건 나머지 7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동산투기사범 200여명 적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