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지사 이의근는 20일 300만도민의 축복과 기대속에 지난 1995년 7월 민선도지사로 취임하면서 자치경북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장기발전계획에 따라 10년 동안 쉼 없이 추진해 온 결과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왔다고 평가했다.
민선10년의 경상북도는 광활한 면적 수려한 자연경관 찬란한 전통문화 그리고 민족중흥을 이끌어 온 굳건한 도민기상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바탕으로 하여 민선출범과 함께 대학교수, 주민대표 등 사회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먼저 지역발전 전략인 21세기 신경북비젼’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는 전국최초로 지방분권기획단 과 대구·경북 분권혁신협의회구성·운영,지역혁신발전5개년 계획 을 수립 추진해 오는 등 시대의 흐름에 앞장선 도정방향을 설정하여 이를 도정의 큰 틀로 삼아 미래 지향적인 도정을 쉼 없이 추진해 왔다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인 경북의 특징을 살려 개최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 하였고 인터넷 새마을 운동으로 都農間 정보화 격차를 좁히고, 여성정책개발원설립으로 여성의 능력개발에 매진하였으며 특히 과학기술이 미래의 자산임을 깨닫고 IT,BT,CT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차세대 성장력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체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동북아 자치단체연합을 주도적으로 구성하고 상설사무국을 유치함으로써 국제교류의 모범을 보이고 농산물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과 소외된 계층에 대한 따뜻한 손길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전국에서 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낮고, 물가가 안정되는 등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10년 경상북도의 주요성과를 보면
① 경제제일도정, 세일즈 경북을 중점 추진,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
IMF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경제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외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추진
도내 기업의 98.7%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연 5천억원의 경영자금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
96년부터 매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여 해외시장 개척 참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개발 육성(97년) 경북물산전(04년) 개최 수출보험료 지원 등 중소기업의 수출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력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국제교류활성화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②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과 고부가 신산업으로 개편
99년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진흥과를 설치하고 과학기술진흥 5개년계획(‘00)과 과학기술진흥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산 학 연 관 공동협력을 위한 경북 테크노파크(98) 포항테크노 파크 개원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조성(울진 02)으로 과학기술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지역협력연구센타(RRC 98) 지역기술혁신센터(TIC 01)를 설립하여 新소재 산업분야 및 지역특성에 적합한 기술을육성 했다.
전통문화산업의 지식 산업화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북부권(BT),중부권(IT),남부권(IT CT) 동부권(NT ET)에 권역별 첨단신산업을 지역혁신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했다.
지역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도민과 지역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경북과학축전개최·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99)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포항,포항공대/‘04)를 성공리에개최하였으며‘06년에는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개최지(경산,영남대)로 확정되는등 ”科技道 경북“을위한 기초를 튼튼히 다져 왔다.
지방전자정부의 구현을 위해 도와 전시군간 원격영상회의시스템 (97)을설치 운영하고, 지역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새마을운동을 전국 처음 전개하여 도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산불진화 지휘 등 원격탐사시스템(04) 을 개발하여 각종 산림정보를 산주들에게 제공하는 등 정보의 생활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③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산업 육성과 생활체육활성화로 도민의 자긍심 고취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선점하고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98년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인 경주세계문화EXPO를 개최하여 전통과 접목한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확산하고 국제문화박람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
3대 문화권(신라,가야,유교) 정비사업을 통하여 문화유산의 효율적 보존관리는 물론, 퇴계탄신 500주년 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01년)를 성공적으로 치룸으로써 경북이 문화의 세기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경북 북부지역이 세계유교문화의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 했다.
주 5일 시대에 대비한 체험형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함으로써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경북리그 개최로 도민 건강증진과 체육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건강한 사회와 지역화합의 기틀을 마련 하였다.
④ 농어업을 첨단과학·생명산업으로 육성
지역 농어업의 경영혁신과 과학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道 농업기술원과 연계한 11개 지역특화작목시험장을 설치하고 99년 道축산기술연구소 및 수자원개발연구소 설립 등 농어업을 첨단과학·생명산업화하는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96년 신경북형 키낮은 사과원 조성(2,780ha) 98년 전국 최초로 벼육묘공장(110개소) 개발·보급, 쌀생산 대규모 경영체 육성 벤처농업 발굴 육성 등 과학영농을 통해 WTO/FTA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했다.
98년 구미에 동양최대 첨단 원예수출농단을 조성하고, 청송·봉화에 대단위 사과수출종합지구 지정, 농산물수출을 위한 수출물류비 지원 등을 통해 수출농업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권역별 거점 농산물도매시장(4개소)과 농산물 공판장, 산지 유통시설 확충(62개소) 등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했다.
특히 2001.1월 농업정보센타를 설치하고 인터넷농업방송 실시, 농업정보화교육, 농어촌 컴퓨터 반값공급 사업 등을 통해 디지털 농업경영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지구 지정 등 안전 농산물생산 노력과 소득 안정을 위한 논농업 직불제, 농업재해보험 지원을 확대 했다.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3개 권역별(95-04 421억원)로 지역 거점 어촌종합개발”을 시행하고 어항시설 확충(123개소, 2,733억원), 영일만 신항건설 민자사업에 지분을 출자 (04년) 하는 등 어업생산 기반 구축 및 복지어촌 건설에 주력했다.
⑤ 맑은 물 개끗한 공기, 푸른 숲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조성
환경의 세기를 대비하여 道단위에서는 가장 먼저 ’96 환경보전 행동강령인 경북 아젠다21을 선언하고, 환경행정서비스헌장 제정(99) 환경실천결의문 선포 (99) 경북환경상 제정, 전국환경포럼2000 등을 개최하여 도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 의지를 확산 했다.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3-28개소,추진중32개소), 하수관거 정비(48-64%) 축산폐수처리시설 설치, 지방상수도시설 확장과 상수도 보급율의 확대(60-70%), 쓰레기위생처리시설의 확충(10市 29개소)광역상수도 및 지방상수도 시설확장(366지구) 등을 통하여 도민들의 환경기대 욕구충족을 위한 기반 시설을 갖추었다.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포항 구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 대기오염배출사업장(3,483개소) 수시·특별점검, 배출업소 단속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환경단속실명제 도입 및 환경신문고제를 운영하여 환경오염 사고 및 환경위해요인 사전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연휴양림 등 산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쾌적한 삶의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조성(25개소),환경친화적 임도개설(2,529km),산촌종합개발사업(18개소),경제·환경가치를 감안한 조림사업
⑥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경북 실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범위 확대 및 급여수준을 향상시켜 사회취약 계층(123천명)에 대한 기본생계를 보호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총 8,200가구, 132억원), 저소득층 모범가정에 대한 자활·자립시상제 운영(총 261가구 선정) 등으로 저소득 가구의 자활의욕과 자립을 촉진 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실직가정에 대한 공공근로사업(연 738만명, 2,570억원) 실시, 고용촉진훈련(45천명), 취업 박람회를 통한 취업기회제공(12,332개업체 15,182명채용) 등 일자리제공으로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 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해소와 삶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정비 5개년 계획 을 수립 추진하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확충(8개소건립), 장애인 체육대회개최(99) 미혼장애인 결혼알선(96-맞선 539명, 합동결혼 89쌍), 영호남 맞선대회(3회), 장애인 채용박람회(234개업체 405명 채용) 개최와 함께, ‘03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 공무원 공개채용(97명)을 통하여 전국 최고의 장애인 채용기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하여 보건소 신·증축(128개소), 의료장비 현대화, 시군 보건소에 ?한방진료실? 확대 운영, 거동불능·노약자에 대한 방문의료서비스 실시,치매요양시설운영(11개소)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⑦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21세기 여성의 시대를 앞서 열어가기 위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 97년 여성정책개발원을 설립하여 체계적이고 다양한 여성정책을 개발·추진하여 왔으며 여성발전기본조례 제정과 여성발전기금 조성(목표 30억원,‘05조성완료) 시 군 여성회관 확충(9-13개소), 여성정책협의회 구성?운영,여성단체 국제교류협력지원(2회 36명) 등 여성발전을 위한 체제를 구축하는 했다.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확대(36%) 시 군여성공무원의 道전입 할당제(95 이후 89명 전입) 및 도 시군 여성공무원의 간부직 임용을 확대(40명)하는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 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0년 도지사가 전문직여성클럽(BPW)으로부터 ?Gold Award賞을 수상하였고, 2001년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여성정책 우수자치단체 로 선정되는 등 2년연속 여성정책 우수 道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과 질환성 노인의 체계적 관리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경로연금 및 교통비 지급 경로식당운영(38개소 결식노인 1일 평균 5,300여명 이용) 노인치매요양시설건립(2-13개소) 노인복지회관건립(9개소), 매년 3천여명을 대상으로 노인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으며, 모범경로당 건강기구 보급(노인복지기금 25억원 운용) 등 취업알선센터운영(10개소) 노인공동작업장 운영(29개소) 등으로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해 왔다.
⑧ 각종 SOC의 지속적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개발 촉진
경북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간선도로망인 포항-대구간, 김천-여주간, 고속도로와 건천IC-포항간 제2산업도로를 04년도에 개통하여 내륙·동해안간의 접근성과 물류비용을 절감토록 하고 04년에는 경부고속철도 중간역사(신경주 김천)를 유치함으로써 도민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동해중 남부선 철도 부설,울진공항 건설(06완공),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추진과 온 포항 영일만 신항 개발 등 U자형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해안을 중점 개발하고 소백산 안동호 주변지구 등의 북부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에 적극 노력 했다.
첨단 신산업 유치를 위해 국가·지방·농공단지 55개소 9,429㎡를 조성 완료하고, 10개단지 13,322천㎡는 조성중이며 7개단지 6,337천㎡는 추진중에 있는 등 산업용지의 원활한 공급과, 고속철도 완전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전략을 구체화(‘04)하여 인구의 지방분산과 기업의 지방이전을 유도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재난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소(04.11)하여 대응 복구 중심에서 예방위주의 재난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소방청사 신증축(95개소), 장비(헬기1대 도입, 1대 06인수 등) 및 인력을 확충(569명)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태풍 루사(02) 매미(03) 등 총 36회의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발생하여 2조 5,329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위기를 기회의 계기로 전환 4조 77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고 항구적인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해 왔다.
⑨ 행정혁신을 통한 도민만족 구현과 ?역동적인 자치도정 추진
참 봉사행정으로 도민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하여 ?인터넷 안방민원실 민원후견인제 등의 편의시책 발굴 추진, 도민생활과 기업활동에 불편·부담을 주는 행정규제 폐지 완화 등 도민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행정 및 의식개혁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간 업무조정,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확대(144건) 등을 통해 150억원 정도의 인건비 절감, 부서장 책임경영을 위한 목표관리제·부서평가제 자체평가 등의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영도정을 추진해 왔다..
지방분권과 혁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혁신분권담당관실?을 설치(‘04)하고 사고 행태 정책의혁신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특별행정기관의 이관을 추진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인사도우미 사이트 개설 인사혁신 Task Force팀(04)을 운영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실현하고 칭찬도정운동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주민 고객만족도‘를 실시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해 오는 등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였다.
작고 생산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98-01년간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3국 8과 520명을 감축하고 과학정보산업국, 투자유치과 등을 신설하여 경제제일도정 세일즈 경북 건설을 뒷받침하고 21C 행정수요에 걸맞는 일과 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여 행정의 능률을 기했다.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은 민선 10년의 도정을 되돌아보고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가 대다수 국가시행사업임을 감안하여 중앙예산 확보 노력은 물론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을 하나 하나 추진하고 마무리 해가면서 향후 100년간의 경북미래를 위해 경북발전의 골격을 바로 세우는 혁신도정 을 펼쳐 나가고 국내적으로는 국토 동남권의 혁신거점으로, 국제적으로는 동북아 경제중심을실현하는 환동해권의 산업물류 허브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확고히 다져 나가면서 지역간 계층간, 도정의 모든 부문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도민이 가장 안정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