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13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노점상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A씨(4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혈중알코올농도 0.153%의 만취상태로 포텐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통닭구이 노점상을 하던 B씨(58)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를 당한 B씨는 시내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13일 오전 3시40분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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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서 음주 뺑소니 긴급체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