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8년여동안 친딸을 성추행하고 알몸을 훔쳐 본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채모(41)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전8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친딸의 몸을 만지던 중 딸이 잠에서 깨자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채씨는 현재 고2인 자신의 딸을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성추행을 해왔으며 최근엔 화장실 문에 구멍을 뚫어 딸의 몸을 훔쳐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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