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재개발사업 등 기존 건축물 철거로 발생하는 폐석면의 안전한 제거를 위해 석면합동대책반’을 꾸린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책반은 시 공무원 2명과 노동청 및 환경청 관계자 2명, 10개 구·군 1명씩 총 15명으로 구성해 폐암과 석면 폐증 등을 유발시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폐석면에 대한 처리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재개발 사업 등으로 3천481t 정도를 처리했으나 앞으로 추진될 사업 등이 많아 더 많은 폐석면이 발생할 것에 대비,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책반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시는 폐석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폐석면의 배출과 운반, 처리과정을 전자 정보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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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석면 합동대책반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