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월미도-인천대교-영종도 등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관광홍보선이 운영될 전망이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관광홍보선을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5일 한나라당에 제출한 ‘대정부 추가경정예산 반영서’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책정해 놓은 상태다.
당시 한나라당은 추경 편성에 대한 인천시의 현안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시를 통해 54개 현안사업에 대한 추경 편성안을 전달받았다.
시가 관광홍보선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도는 지난해 9~11월 1회 운항에 80명이 탑승하는 인천항만 안내선을 15회 시범 운항했지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했기 때문이다.
시로서는 앞으로 있을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해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영종지역 등 국제도시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최소한 1회 운항 시 100인 이상은 탈 수 있는 관광홍보선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시는 앞으로 관광홍보선 운영을 위한 관계법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정부를 상대로 한 국고보조금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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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관광홍보선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