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랙박스사업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 수백명으로부터 17억대 유사 수신행위를 한 2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16일 사업에 투자하면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600여명으로부터 17억원을 받은 혐의(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로 모 유사 수신회사 대표 L씨(47)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회사 간부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투자자들에게 “100만원을 투자하면 매주 8만원씩 160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모두 17억원을 유사 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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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투자 160만원 배당 유사수신 일당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