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은 20일 오전 10시부터 3층 강당에서 예원예술대 교수로 재직중인 방송인 전유성(61)를 초청하여 경찰관 및 전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전유성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개그맨’이라는 용어의 창시자답게 밝고 신명나는 명강의로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는가 하면 “일상에서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상식외의 생각이 우리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그 생각을 실천하는 것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개그 아이디어를 시(詩)에서 많이 찾는다며 시를 자주 접하는 것이 경직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고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고정관념을 깨는 지름길이라고 전하며 약 2시간에 걸친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직원들의 교양과 시대변화에 적극 대처하는 해양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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