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칠서는 기소중지자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의 복무기강 해이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무면허 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A(56)씨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조사를 받던 도중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담당 경찰관은 "A씨가 용변을 보고 싶다고 말해 화장실 앞에서 피의자가 나오길 기다리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