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방공사태를 비롯한 각종 재난발생에 사용되는 경보사이렌을 민방위 경보사이렌과 재난위험경보음으로 구분해 이달 말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난위험 경보음은 민방공 공습경보음의 주파수 대역이 같고 파상 시간만 달라 사이렌 소리로 경보의 구분이 어려웠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에 있는 민방위경보사이렌 59개소에 대해 재난경보음 교체를 마무리 짓고 28일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훈련부터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경보가 발령될 경우 라디오나 TV를 통해 기상특보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때 재난본부의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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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난경보음 사이렌 소리가 바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