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0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사회각계 대표,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 운동본부’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의 출범식에 이어 인천지역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전국 합계출산율(잠정)은 전국 1.19명이며 지역별 합계출산율은 미발표(07년 기준으로 인천 합계출산율은 1.25명, 전국 합계출산율은 1.26명) 이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비롯하여 인천지역의 종교계·경제계·여성계·시민사회계·교육계·언론계 등 10개분야 27개 단체·기관이 참여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출범의 힘을 싣게 된다.
이번 인천운동본부 출범식에서는 5인의 공동의장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각계의 실천계획을 담은 행동선언이 발표됐다.
인천시의 실천계획(안)에는 모성 및 영유아 건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행복한 임신·출산환경을 조성할 것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해소 및 사회적 배려 지원계획들이 포함했다.
시는 보건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연계·협조하여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무료분만, 출산용품 및 구강용품 지원 등 맞춤형 임신·출산지원서비스 확대할 예정이며,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보육료 및 유치원 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2010년부터는 상수도요금 감면, 공공문화예술시설 등 이용시 감면혜택을 현재 7개소에서 39개소까지 확대 계획 등이 소개 했다.
또한, 특별 초대 손님으로 인천지역의 난임을 극복한 가정, 다문화 가정, 정관불임시술을 받고 복원하여 자녀출산에 성공한 가정, 임산부가 참여하여 자녀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생생하게 소개하여 출범식의 참의미를 전달했다.
인천시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 운동본부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