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경(輕)순찰차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실시
인천부평경찰서(서장 배상훈)는 20일 산곡동 한빛유치원을 방문하여 원생과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경순찰차 탑승 및 무전체험과 함께 교통사고 유형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직결된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은 새로 나온 깜찍한 경순찰차에 ‘꼬마경찰차가 귀엽다’라고 흥미를 보이며 ‘꼬마순찰차는 누가 타요, 언제 타요, 어디로 가요’라며 연달아 질문을 하고 교사들도 핸드폰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배상훈 서장은 야외에서 순찰차 탑승 중인 어린이들과 무전기를 통해 ‘부평경찰서장 아저씨예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나누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착한 어린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는 등 무전기 사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경찰아저씨들이 이제 무섭지 않다’며 어린이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순찰차는 7월부터 교통량이 많으나 주택, 빌라 밀집지역이 많아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동암지구대에 배치돼 뛰어난 기동성과 에너지를 절감효과를 거두며 경찰관으로부터 ‘기존의 순찰차가 진입하지 못하던 골목길이나 차량, 사람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순찰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과 학생들은 경순찰차가 지나갈 때면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기존에 느꼈던 거부감과 권위적인 모습을 볼 수 없다며 경순찰차의 등장을 반기고 있다. 배상훈 부평서장은 ‘관내 구석구석을 다양한 순찰방식으로 접근하여 생활밀착형 풀뿌리 치안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교통질서 정착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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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꼬마순찰차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