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창작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천아츠에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의 작품 중 수준 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인천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월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 공연예술분야 인천 지역 단체의 순수 예술작품 중 국가나 문화재단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은 작품을 접수 받아 엄정한 서류검토 및 심사를 거쳐 3작품을 선정했다.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한달에 한번씩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반긴다.
오는 31일 첫 번째 무대인 임미희 오페라단의 <영화속의 아리아>에 이은 두 번째 무대는 11월 7일과 8일 공연하는 구보댄스컴퍼니의 <피론의 돼지>이다. <피론의 돼지>는 현대무용과 재즈 댄스,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춤사위에 연기와 극적인 요소가 더해진 실험적 무용극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남과 여, 가진 자와 없는 자, 강자와 약자 등 다양한 군상들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본질을 풍자한 작품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교육적인 메시지와 함께 진정한 삶의 기치에 대한 고찰을 던진다.
인천&아츠 지역 예술단체 지원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