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종합감사 벌여 90건의 위법 및 부당 업무 처리
인천시가 남동구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소홀 등 시정·주의·개선 등 총 90건에 대해 추징·회수 등 제정상 조치(총 6억5천여만 원)로 환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 감사 결과 인사업무와 각종 공사계약, 보건위생, 청소환경, 사회복지, 지방세, 토목건축 등 각 분야에 걸쳐 총 90건의 위법 및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사례가 드러났다.
특히 구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을 매년 수시로 해당 부서와 반환기간 등을 협의해 운영·관리해야 함에도 불구, 2003년 이전부터 보관하고 있는 15건 총 1억2천여만 원의 반환기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의료법인에 대한 취득세 등 감면 추징 소홀(7천200만 원), 부동산 취득에 대한 등록세 중과 소홀(4천700만 원), 종교단체에 대한 취득세 등 감면분 추징 소홀(5천700만 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한 전수조사 부적정(200여만 원), 도로개설공사 과다 설계(2천900만 원), 십정녹지 조성사업 공시감독 소홀(1천300만원)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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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종합감사 980여 건위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