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5일 도시재생사업 추진전략’을 수립,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루원시티, 도화구역 등 도시재생사업지구, 동인천역 등 역세권 개발지역, 212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구역, 항만 배후지역 등 도시의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 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기능을 회복하여 신 · 구 도심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전략’을 수립, 본격 추진 한다고 밝혔다.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도시개발공사를 선도기관으로, 인천발전연구원과 교통공사가 각각 지원기관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본부’(가칭)를 구성 · 운영할 계획으로, 본부내 총괄운영팀에서는 사업총괄조정, 소요재원확보 추진, 사업단 운영총괄, 도시재생팀에서는 도화지구, 루원시티 등 도시재생사업과 역세권개발 추진, 주거정비팀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주택정비 등 민간부문 지원, 도시정비팀에서는 도로, 경관정비, 환경정비, 교통정비 등 총 4개팀의 역할분담을 통해 구도심 재창조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중점 추진과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 마련은 물론, 안정적인 소요재원 확보 등 계획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도모토록 하는 등 경제수도 지원, 서민주거안정, 신 · 구도심 불균형 해소사업 등 도시재생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시(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도시개발공사(자체재원, 출자재산 활용 금융차입금), 교통공사(자체재원)의 재원분담을 통해 오늘부터 2014년까지 주거환경정비지원(기금), 주거환경정비 특화사업 지원, 항만 배후도로 건설, 주거환경정비지구 소요재원 대출보증, 역세권 개발 재원 확보를 위한 재산 출자 등 도시재생 직접(중점)사업에 1조 2,569억원, 임대주택건설, 지방도로 건설, 도시공원 녹지조성, BIS/BMS 운영, 전통 시장 현대화 사업지원 등 인프라 구축(지원)사업에 3조 9,618억원 등 총 5조 2,187억원을 집중 투자하여 신 구 도심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12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지구에 대한 정비기반 시설비(인프라 구축)는 최우선하여 지원하고, 정비지구 해제지역에 대해서는 지역특성을 유지하면서 주거환경 정비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 ·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추진전략과 관련한 세부사업과 소요재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추진본부가 구성 되는대로 출범식과 동시에 발표할 계획이며, 본 추진전략을 통해 그동안 신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 및 낙후된 기성시가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기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사업방향의 조속한 확정 및 추진으로 신뢰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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