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7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FTA 발효 및 협상 타결로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남미 지역에 관내 중소 수출업계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파견했던 시 남미 시장개척단이 우수한 성과를 안고 금일 귀국했다.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 수출업체 10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19-27일까지 칠레(산티아고), 페루(리마)를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산티아고에서 105건 15,533천 달러, 리마 94건 7,636천 달러 등 총 199건 23,169천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향후 157건 9,125천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플라스틱 정밀 금형, 인버터 DC 아크용접기, 수직형 풍력 발전, 터널용 및 건물용 유도등, 폐주사바늘 처리기, 전기 기타 앰프, 사무용 파티션, CNC 재단기, 유기농 현미 모이스춰 샴푸 및 컨디셔너 등을 제조하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되고, 수출 상담회를 통해 견적서 제출 요청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요청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영림기업(대표 김영수)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폐주사바늘처리기를 페루 C&S Hambert 사에 샘플 및 제품구매 US$ 80천불의 계약을 체결하고, (주)우광테크(대표 안생열)는 변압기 무선부하 감시시스템’과 수직형풍력 발전시스템’을 칠레 및 페루에 US$ 3,295천불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유럽 및 중국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칠레와 페루 시장에서 한-찰레, 한-페루 FTA 체결이후 우리 인천 중소기업제품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기대 된다
시는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한 국내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전략설명회 등을 추진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게 남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인천시 남미 시장개척단 큰 성과 거두고 귀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