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게임 경기장조성을 위해 매입한 토지중 건축시기보다 늦게 조성되는 공원부지를 활용하여 지난해 남동구 수산동13-1번지일원 7,070㎡ 부지에 정자, 화장실, 쉼터,산책로등 노인 마을형 실버농장을 조성하여 220명에게 분양⋅운영한데이어 올해에도 연수구 선학동236-1번지일원 6,760㎡부지를 추가로 확보하여 65세이상 총418명의 어르신에게 텃밭을 분양하여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즈음 실버농장을 찾아가면 갖가지 채소의 전시장을 방불할 정도로 어르신들이 심어놓은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다. 집집마다 다르게 조성해 놓은 텃밭에는 고추, 가지, 토마토, 파, 깨, 오이등 자신들의 개성과 입맛에 맞는 채소들을 정성껏 심어 놓았다. 텃밭을 보면 어르신의 성격과 정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텃밭에 고추,가지,상추등을 심어 필요한 만큼 따다 반찬으로 해먹고 주변의 이웃과도 나눠 먹는다는 김 할머니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채소들을 가꾸고 바라보면 마음이 흐뭇하다고 한다.
앞으로 시는 노인들이 건강하게 엣날을 회상하며 흙과 어울려 지내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올해는 2개소만 운영하지만 내년부터는 공유재산중 유휴토지 발굴 및 경로당 (1,316개소)등에 텃밭상자를 보급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하게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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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실버농장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