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우호도시인 중국 단동시와의 우호협력 확대 모색을 위해 오는 6일부터 단동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단동시 방문은 인천유나이티드FC가 투자한 단동축구화공장 준공식에 참여하여 축사를 통해 한·중 합작법인인 중국 운남서광무역유한공사가 북한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개성공단처럼 중국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의 경협 사업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기에서 생산되는 축구화 상당량을 북한의 유소년 및 성인 대표팀에 기증할 것임을 밝히고 이는 남북화해 구축과 동북아 평화에도 크게 기 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스광(石光) 단동시장을 접견하고 1995년 우호결연 체결 이후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하여 교류의 폭 다변화 등 양시간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단동시 방문길에 기착지인 심양시는 천하이보(陳海波) 시장을 접견하고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양도시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및 송도국제도시 외자 유치를 위하여 세일즈 외교도 병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