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재 불법소각 일삼아
인천시는 4일 명품 도시 창출로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동구 도림동 도로변 인근에 불법광고물이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있어 시민들에 눈총을 사고있다.
<사진>인천시 남동구 도림주공4거리에서 남동공단으로 이여지는 도로변 인근 곳곳에 불법 광고물인 현수막이 난무하고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시민들이나 운전자들에 눈총을 사고 있다
더욱이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남동구는 인근에서 패자재 불법소각까지 하고있는데도 단속은커녕 이를 수수방관해 쾌적한 도시환경보전에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의혹까지 낳고있는 실정이다.
2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남동구 도림동 495-3 일대에는 10여개에 일반음식점들이 난입해 영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음식점들은 도로변인근에 불법 현수막을 마구 내걸어 마치 현수막 전시장을 방불케 하며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나 수개월째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일대에서 패자재 을 마구 쌓아놓아 전쟁터 을 방불케 하는가하면, 수시 불법소각 까지 일삼고있어 이곳을 들고나는 시민들에게 이마살 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주민 김모(54·만수동)씨는 수시로 이 도로를 이용하는데 구가 눈뜬장님이 아니고서야 저렇게 마구잡이로 내걸린 불법현수막을 모를리 없다"며 "점포 개업을 하기 위해 현수막 한 장만 내걸면 그날로 와서 강제철거를 하면서 벌써 몇 달째 내 걸린 이지역 불법 현수막은 구가 봐주는 거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최모(48.여 블르밍 도원마을주민 )씨는 저녁 시간때 운동을 나가다보면 패 드럼통에다소각을 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법의 잣대로 강력하게 조치을 취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의 한 관계자는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있지만 적은 인원으로 많은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며"자진 절거를 유도한 후 시정이 안될 경우 강제철거를 실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는 2008년 7월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8천5백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현행 옥외광고물관리법에 따르면 현수막은 게시물은 반드시 지정 현수막 게시대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단속규정 제10조2의 제2항에 따라 과태료를 물리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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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불법광고 나몰라라 시민눈총
